극단 대학로극장, 2025년 새해 첫 공연 전정희 작가 ‘묵호댁’ 공개
극단 대학로극장이 2025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선돌극장에서 감동의 무대 ‘묵호댁’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소설가 전정희의 2016년작 **<묵호댁>**을 원작으로 하며, 중견 연출가 이우천이 직접 희곡으로 각색하고 연출을 맡았습니다. 작품은 한 인간의 고난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작품 소개
‘묵호댁’은 전정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작가는 묵호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합니다. 소설은 묵호댁이라는 인물의 삶을 통해 고난과 생멸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김시습문학상과 새종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에서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연극으로 각색된 ‘묵호댁’은 원작의 섬세한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려 합니다. 연출가 이우천은 소설에서 전해지는 문학적 완성도를 무대 언어로 바꾸어, 한 인간의 묵묵한 삶과 그 내면의 복잡함을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연극은 문학적 아름다움을 한 폭의 그림처럼 무대에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의 깊이를 제공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전정희 작가는 현재 강원도 화천군 홍보대사, 동해시 대외협력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학적 업적이 매우 돋보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두메꽃’(2021)과 ‘묵호댁’(2019), 그리고 최근에는 ‘가시나무에 꽃이 필 때’(2024)가 있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2023년 문학세계 작가상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았습니다.
연출가 소개
연출가 이우천은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극단 대학로극장과 극단 맑은물의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연출한 작품으로는 ‘우박’, ‘수녀와 경호원’,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등이 있으며, 2024년 대한민국연극제 서울 예선에서 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우천 연출가는 공연을 통해 사회의 불합리와 폐단을 고발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사유의 길로 이끌어가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묵호댁’의 출연진은 연극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합니다. 주연을 맡은 김용선(묵호댁 역)은 <레미제라블>, <부드러운 매장>, <여자만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손성호(최씨 역), 강진휘(아들 역), 황무영(이장 역) 등 다양한 배우들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극단 소개
극단 대학로극장은 1989년에 창단되어, 창작극 활성화와 소극장 연극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0년부터 연출가 이우천이 대표로 취임하면서, 사회적 불합리와 폐단을 고발하는 작품을 제작하며, 다양한 연극제를 통해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말할 수 없이’, ‘임금알’, ‘뱃속에서’ 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며 큰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공연에 대한 기대
연극 ‘묵호댁’은 소설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물론, 무대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각적, 감정적 깊이를 제공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은 소설에서 느꼈던 감동을 넘어서,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경험할 것입니다. 한 인간의 삶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5년 1월, 극단 대학로극장에서 펼쳐지는 ‘묵호댁’의 감동적인 공연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연 개요
* 주최/주관: 극단 대학로극장
* 공연기간: 2025년 1월 2일(목) - 2025년 1월 12일(일) 평일 7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 (월 쉼)
* 공연장소: 선돌극장
* 티켓가격: 30,000원
* 공연문의: 010-3270-0370